그동안 한국 아이돌 시장에선 볼 수 없던 시스템, ‘공연형 아이돌’. 이들이 오래도록 공연을 진행한 대가는 무엇일까. 그것은 ‘공연을 위한 공연’이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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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24와 플레디스 걸즈(프리스틴)가 남긴 것

아이돌로지에서만 가능한 아이돌 이야기
그동안 한국 아이돌 시장에선 볼 수 없던 시스템, ‘공연형 아이돌’. 이들이 오래도록 공연을 진행한 대가는 무엇일까. 그것은 ‘공연을 위한 공연’이었을까.
아이돌로지 필진이 각각 꼽은 2016년 가장 인상 깊었던 뮤직비디오들.
‘Not Today’는 가사를 읽을 때와 음원을 들을 때, 뮤직비디오를 볼 때 사뭇 다른 인상을 준다. 그 이유를 찾아, “유리천장”을 비롯한 이 곡의 논점들을 되짚어 본다.
트렌드에 철저히 역행하는 수상한 혼성 그룹 카드(K.A.R.D)가 특히 해외 팬들에게 이례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아이돌로지 필진 돌돌말링과 햄촤가 ‘아이돌 명가’ DSP 미디어의 카드를 읽어 보았다.
2016년 신인들의 음반을 살펴보았다. 올해는 더 좋은 음악을 기대하게 하는, 음악이 좋았던 신인들.
2016년 우리를 처음 만난 83팀의 신인들 중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온 아이돌들을 꼽아 보았다.
2016년 한 해를 기억하게 할 베스트 앨범 20. 미니앨범(EP) 이상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데뷔한 지 겨우 두 달 만에 두 장의 앨범을 내고 단독 콘서트를 연 펜타곤은 10이라는 숫자에 어울리게끔 그 어느 신인보다도 완결성 있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방탄소년단에서 세 명의 멤버가 믹스테잎을 발표했고, 그중 두 멤버는 무려 열 트랙짜리를 내놓았다. 상업성을 배반한 선택, 더구나 대중이 보편적으로 인식하는 ‘아이돌리쉬’와는 거리가 멀다.
우리는 2016년 아이돌 씬을 어떤 여성상으로 회고하게 될 것인가. 성적 대상화를 필연으로 하는 아이돌 산업이지만, 성평등의식에 영감을 주는 목소리는 뚫고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