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는 이번 활동을 통해 앞선 ‘GingaMingaYo’의 알고리즘과 흥행이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준비된 실력에서 비롯된 필연이었음을 증명하였다. 내로라하는 (신인) 걸그룹이 차트를 휩쓸고 있는 현 케이팝 씬(scene)에서도 4세대 핫 루키로 충분히 자리매김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품어본다.
Category: Report
리포트 : ATBO “The Beginning : 開花” 쇼케이스
“ATBO는 4세대 아이돌의 통과의례와도 같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거치며 멤버 각자가 단단해졌을 뿐만 아니라 서로가 끈끈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리포트 : 크래비티 “LIBERTY : IN OUR COSMOS” 쇼케이스
크래비티는 역설적으로 ‘Adrenaline’을 통해 ‘청량보다 더 찬란한 청춘’을 표현해낼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단순히 외부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보다, 그 이상의 향상심을 드러낼 때가 바로 아티스트가 성장하는 순간이며 곧 성장하는 아이돌을 지켜볼 때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쾌감 또한 선사하는 순간이다.
리포트 : 영화 〈성덕〉 2021 부산독립영화제 GV
“네 멋대로 내 사랑을 끝낼 순 없어”
이런 말 해도 될까요? 11월 20일 부산에서 〈성덕〉을 관람하고 나섰을 때, 이상하게 블랙핑크의 ‘Lovesick Girls’가 생각났습니다.
아직은 넘버즈처럼 자신들의 ‘초능력’을 이리저리 실험하고 있을지라도, 언젠가는 자신들이 선택하는 미래를 향하게 될법한, 다분히 ‘미래지향적’인 행보를 크래비티는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리포트 : 더보이즈 “THRILL-ING” 쇼케이스
‘THRILL RIDE’는 지금 K-Pop 신에서 가장 ‘재미있는’ 그룹으로 꼽히는 더보이즈가 이전에 충분히 재미를 보았던 화려하고 날 선 퍼포먼스가 아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리포트 : 온앤오프 “ONF: MY NAME” 온라인 쇼케이스
어떠한 상징성을 띠는 앨범일 경우 해당 아티스트의 이름을 타이틀로 붙이곤 한다. 온앤오프는 첫 정규 앨범에 ‘ONF’라는 자신들의 팀명을 내걸었다.
리포트 : 슬픔의 케이팝 파티 ④ 필진 대담
‘그래서 슬케파 그게 뭔데?!’라는 의문에서 시작하는 ⟨슬픔의 케이팝 파티⟩에 대한 관점들. SMP와 ‘숨듣명’, 클럽 문화와 팬덤 문화, 케이팝과 ‘국힙’까지. ‘슬케파’에 참석했던 아이돌로지 필진이 의미를 짚어본다.
리포트 : 슬픔의 케이팝 파티 ③ DJ 세트 리뷰
지난 5월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슬픔의 케이팝 파티〉의 본편, DJ 세트를 아이돌로지가 리뷰해 보았다.
리포트 : 슬픔의 케이팝 파티 ② 토크 세션 2일차
언젠가부터 〈슬픔의 케이팝 파티〉라는 수상한 제목의 파티가 열리기 시작했다. 지난 5월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슬픔의 케이팝 파티〉 현장을 아이돌로지가 찾아가 보았다. 2일차 토크 세션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