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흘러 지금 이 순간을 되돌아보면, 이들의 신보가 콘셉트의 이동을 ‘강요당하는’ 어떤 시작점으로 자리매김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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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흘러 지금 이 순간을 되돌아보면, 이들의 신보가 콘셉트의 이동을 ‘강요당하는’ 어떤 시작점으로 자리매김하지 않을까.
언니들과 소녀시절 : ‘걸그룹’이란 건 알겠는데, 아이돌일까? 아이돌과 아이돌의 언어란 무엇일까?
3월 11일 ~ 20일에 발매된 아이돌 언저리 신작들에 대한 필진들의 단평이다. 오렌지캬라멜, 써니데이즈 리얼보컬, 윙스, 박수진, 포미닛, 백퍼센트, 언니들, 일렉트로보이즈, 스피드를 들어보았다.
때로는 우리를 멘붕시키고 때로는 우리를 설레게 한 2013년의 펀치라인들 : 11위 ~ 20위
인기가요는 차력 같은 프로덕션 퀄리티로 K-POP의 가장 찬란한 순간을 갱신해 나가고 있다.
소녀시대는 어떻게 태티서를 통해 ‘아이돌 제 3의 길’을 개척했는가
우리에게 원더걸스는 (이미) 존경과 흠모, 영향을 선포할 모범적 클래식인가. 혹은 원더걸스가 아닌 그 누구라도, 케이팝에 정전의 옹립은 필요한가.
아이유는 왜 촉촉한 굴비를, 레인보우는 왜 홈쇼핑을 노래했는가. 가끔은 음원에 귀신이라도 씌인 듯 환청이 들리는 곡들이 있다.
H.O.T. – I yah! : SM 엔터테인먼트, 1999년 9월 15일
신화 – T.O.P : SM 엔터테인먼트, 1999년 4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