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의 불안과 불확실을 노래하던 오마이걸이 불안을 종식시켜온 과정. 그 섬세한 감정선의 변화를 가사를 통해 살펴보았다.
Author: imkimnunu
나만 알고 싶은 누누
@imnunu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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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불어온다는 믿음: 오마이걸 – ‘Windy Day’
머리가 헝클어지고, 식탁보가 날아가고, 나무를 붙잡지 않고서는 도저히 버틸 수 없을 만큼 강풍이 불어오는 와중에도 소녀들이 웃는 까닭은 그 바람을 ‘너’라고 믿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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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 기계장치 소녀들은 웃는다, 웃지 않거나.
중요한 건 레드벨벳이 어떤 머리를 했냐가 아니다. 레드벨벳이 모두 같은 머리와 같은 의상을 입고 있다는 사실이다. 레드벨벳은 언제나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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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세라 – SeRen:Ade (2015)
나인뮤지스를 떠난 류세라는 홀로 자신의 음악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솔로 앨범 “SeRen:Ade”는 ‘발표’라는 말이 어색할 정도로 지극히도 개인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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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인뮤지스의 드라마 : 세계는 무너지지 않았다
특유의 비장함을 자아내던 세라의 탈퇴 후, 나인뮤지스는 존재 자체에 의문을 가져야 했다. 그 답으로 제시된 것은 미니앨범 “Drama”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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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의 고백은 전해지고 있다
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은 오늘부터 우리는 어떤 사이인지 결론 내리지 않는다. 시간이 걸리는 손편지처럼, 전해질 때까지의 시간적 공백은 설렘으로 가득한 시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