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텝 업” 제작진과 보아가 호흡을 맞춘 댄싱 로맨스 영화 “메이크 유어 무브”. 이 영화에서 드문드문 흔적을 드러내는 시선 하나를 떠올리면 흥미로운 지점이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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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크 유어 무브 (2014)
“스텝 업” 제작진과 보아가 호흡을 맞춘 댄싱 로맨스 영화 “메이크 유어 무브”. 이 영화에서 드문드문 흔적을 드러내는 시선 하나를 떠올리면 흥미로운 지점이 달라진다.
목소리라면 자비 없이 몽땅 제거해버린 이 순도 100%의 인스트루멘탈 트랙들. 정작 인피니트 멤버들의 존재감은 안중에도 없는 앨범이란 말인가. 물론 속단은 금물이다.
강동의 “주경야덕” 제 1화
상상력을 자극하는 투하트의 뮤직비디오. 인기가요의 연출은 액션과 안무의 합보다는 표정과 감정선에 집중한다. 투하트라는 기획을 가장 잘 이해하고 세밀하게 표현해낸 결과물이다.
오랫동안 전해져 내려온 비전 같은 걸그룹의 정수를 물려받은 에이핑크, 대단하지는 않지만 꾸준한 다크호스인 그들에 주목한다.
시간이 흘러 지금 이 순간을 되돌아보면, 이들의 신보가 콘셉트의 이동을 ‘강요당하는’ 어떤 시작점으로 자리매김하지 않을까.
언니들과 소녀시절 : ‘걸그룹’이란 건 알겠는데, 아이돌일까? 아이돌과 아이돌의 언어란 무엇일까?
인기가요는 차력 같은 프로덕션 퀄리티로 K-POP의 가장 찬란한 순간을 갱신해 나가고 있다.
우리에게 원더걸스는 (이미) 존경과 흠모, 영향을 선포할 모범적 클래식인가. 혹은 원더걸스가 아닌 그 누구라도, 케이팝에 정전의 옹립은 필요한가.
유명 아이돌 팀의 컴백에 맞추어 동명의 노래, 그것도 디스곡을 발표하는 전면전을 벌였던 경우는 이제껏 본 기억도 없고 매우 흥미진진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