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건 레드벨벳이 어떤 머리를 했냐가 아니다. 레드벨벳이 모두 같은 머리와 같은 의상을 입고 있다는 사실이다. 레드벨벳은 언제나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레드벨벳 : 기계장치 소녀들은 웃는다, 웃지 않거나.
아이돌로지에서만 가능한 아이돌 이야기
중요한 건 레드벨벳이 어떤 머리를 했냐가 아니다. 레드벨벳이 모두 같은 머리와 같은 의상을 입고 있다는 사실이다. 레드벨벳은 언제나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갓세븐의 ‘딱 좋아’는 정말 ‘착한’ 노래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이 곡의 통찰력은, 그 말을 듣고도 당신이 불안해할 것이라는 사실을 놓치지 않고 포착했다는 점에 있다.
이것은 아이돌 자신에 대한 이야기. 아이돌의 탈을 쓰면 누구나 자아를 잃고 로봇 춤을 추게 되지만, 레드벨벳은 누구도 생각한 적 없는 아이돌의 자아로 폭발직전의 정신세계를 노래한다.
H.O.T.의 남자 팬을 봤다는 이들이 있다. 도시전설 같은 이야기지만, 사실 1996년 당시 이성애자 남성이 그들의 팬이 되는 것은 어렵지만은 않은 일이었다. 문제는 그들이 어디로 갔을까 하는 것이다.
저작권이나 초상권 같은 지식재산권 문제는 꿈과 환상의 세계의 아이돌도 쉽게 피해가기 힘든 법적인 문제. 21세기를 사는 덕후의 기본 상식, 지식재산권에 대해 소개한다.
H.O.T. 이래 19년, 이후로도 참고, 혹은 기시감의 대상이 된 다섯 멤버들. 당신의 아이돌은 누구의 모델에 가까운가?
츤데레 소녀의 속마음에서 엿보이는 터무니 없이 청순한 매력, 그것은 다시 섹시함을 보여주는 무기가 된다. 원더걸스가 세상을 ‘REBOOT’해버리는 힘 역시 거기서 나온다.
뻣뻣하게 튕기는 소녀 같던 원더걸스가 ‘I Feel You’에서는 그윽하게 속삭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말투만은 여전하다.
특유의 비장함을 자아내던 세라의 탈퇴 후, 나인뮤지스는 존재 자체에 의문을 가져야 했다. 그 답으로 제시된 것은 미니앨범 “Drama”였다.
현아가 잘하는 것은 섹시함이다. 그가 섹시함을 ‘어떻게’ 표현하는지 보자면 ‘잘나가서 그래’는 하모니 코린 감독의 〈스프링 브레이커스〉와 일맥상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