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현, 당신과 나와 그
그는 세상의 인정과는 상관없이 모든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빛났다. 그렇게까지 할 필요 있느냐거나 다소 부담스럽다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쉬지 않고 노래하고, 춤추고, 묻고, 노력하고, 만들었다. 정말이지 최선을 다해 살았던 사람이었다.
인터뷰 : 샤이니, 종현, 엑소, NCT 127의 작곡가 DEEZ ② “한 챕터에 기록될 음악”
시류에 빠르게 반응하기보다 자신의 컬러로 좋은 곡을 남기고 싶다는 작곡가이자 프로듀서, 아티스트 DEEZ. 그가 말하는 샤이니, 종현, 엑소, NCT 127의 곡과 송캠프, 그리고 아이돌.
종현은 ‘누나스플레인’ 당하지 않았다
종현은 문명인으로서 무작정 고개를 숙이지 않았다. 형식적 사과로 무마하려 하지도 않았다. 자신의 생각과 언동에 책임을 지고, 또한 자신의 이해의 한계와 그 개선 가능성을 믿는 사람의 행동이다.
종현 – BASE (2015)
- 민트색을 입고 한 걸음 멀리

종현의 목소리는 여러 명의 보컬리스트가 나눠 부를 곡을 혼자 부르는 듯 주고받다가는 서로 겹쳐지곤 한다. 그리고 그는 이 일인다역을, 통일감을 주기보다는, 수시로 변화하는 창법을 통해 더욱 다채롭고 혼란스럽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