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는 이번 활동을 통해 앞선 ‘GingaMingaYo’의 알고리즘과 흥행이 단순한 우연이 아니라 준비된 실력에서 비롯된 필연이었음을 증명하였다. 내로라하는 (신인) 걸그룹이 차트를 휩쓸고 있는 현 케이팝 씬(scene)에서도 4세대 핫 루키로 충분히 자리매김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를 품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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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 ATBO “The Beginning : 開花” 쇼케이스
“ATBO는 4세대 아이돌의 통과의례와도 같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거치며 멤버 각자가 단단해졌을 뿐만 아니라 서로가 끈끈해진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리포트 : 크래비티 “LIBERTY : IN OUR COSMOS” 쇼케이스
크래비티는 역설적으로 ‘Adrenaline’을 통해 ‘청량보다 더 찬란한 청춘’을 표현해낼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단순히 외부의 기대에 부응하는 것보다, 그 이상의 향상심을 드러낼 때가 바로 아티스트가 성장하는 순간이며 곧 성장하는 아이돌을 지켜볼 때 얻을 수 있는 가장 큰 쾌감 또한 선사하는 순간이다.
그 휴게소는 특이하게도 바다 한가운데 덩그러니 있었습니다. 바다를 가로지르는 긴 가교의 중앙에서, 한적한 해상공원 한 켠에서, 저는 눈이 섞인 바닷바람을 맞으면서, “문화 전유 자체가 나쁜 건 아니에요. 문화사는 애초에 차용의 역사라고요.” 하고 말했고 그는 “그래서 남의 종교를 마음대로 써놓고 문제 되니까 모르는 척 삭제한 게 괜찮나요?” 하고 말했다.
아직은 넘버즈처럼 자신들의 ‘초능력’을 이리저리 실험하고 있을지라도, 언젠가는 자신들이 선택하는 미래를 향하게 될법한, 다분히 ‘미래지향적’인 행보를 크래비티는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리포트 : 더보이즈 “THRILL-ING” 쇼케이스
‘THRILL RIDE’는 지금 K-Pop 신에서 가장 ‘재미있는’ 그룹으로 꼽히는 더보이즈가 이전에 충분히 재미를 보았던 화려하고 날 선 퍼포먼스가 아닌, 새로운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본문은 2010년대 이후로 케이팝이 힙합 문법을 적극 구사하며 서로의 영역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하는 8곡을 가져와 다루고자 한다. 케이팝의 한 요소였던 랩이 점차 발전하며 케이팝의 중심에 서게 된 2010년대 이후의 광경을 보기까지.
리포트 : 온앤오프 “ONF: MY NAME” 온라인 쇼케이스
어떠한 상징성을 띠는 앨범일 경우 해당 아티스트의 이름을 타이틀로 붙이곤 한다. 온앤오프는 첫 정규 앨범에 ‘ONF’라는 자신들의 팀명을 내걸었다.
리포트 : 슬픔의 케이팝 파티 ④ 필진 대담
‘그래서 슬케파 그게 뭔데?!’라는 의문에서 시작하는 ⟨슬픔의 케이팝 파티⟩에 대한 관점들. SMP와 ‘숨듣명’, 클럽 문화와 팬덤 문화, 케이팝과 ‘국힙’까지. ‘슬케파’에 참석했던 아이돌로지 필진이 의미를 짚어본다.
리포트 : 슬픔의 케이팝 파티 ③ DJ 세트 리뷰
지난 5월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 〈슬픔의 케이팝 파티〉의 본편, DJ 세트를 아이돌로지가 리뷰해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