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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 위를 달리는 Pretty Girl

폭풍처럼 몰아치는 사운드 속에서 가녀린 소녀가 노래한다는 모순적인 풍경이야말로 카라 사운드의 핵심이었다. 그러나 사운드의 내유외강은 자기확신에 찬 인물상의 외유내강으로 뒷받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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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인터뷰 : 제프 벤자민 ① “케이팝은 장르보다 큰 세계”

빌보드와 퓨즈에서 케이팝을 다루는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 국내에서도 ‘믿고 읽는’ 축에 꼽히는 그를 만나 케이팝의 현재와 미래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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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zie 12주년 : (1) 켄지 연대기 (상)

2002년 9월 이삭N지연의 ‘The Sign’으로 세상에 이름을 알린 SM 전속 프로듀서 켄지. 데뷔 12주년을 맞아 살펴보는 그녀의 역작들 속에서 켄지의 음악 여정과 매력포인트, 그리고 그녀의 의미를 찾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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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스 : 그들이 살아남는 법 (1)

빅스는 ‘Rock Ur Body’까지 그룹의 로고인 로봇 캐릭터 ‘로빅’을 중심으로 그룹 콘셉트를 일관성 있게 유지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다칠 준비가 돼 있어’에서 젤리피쉬는 콘셉트의 흐름을 통째로 갈아엎어 버리는 용단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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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순’ 프라이드

비교적 과감한 언어생활을 하는 ‘빠순이’들은 종종 자신이나 ‘동료’들을 ‘빠순이’라 지칭한다. 점잖은 표현은 분명 아니다. 그러나 이제는 ‘퀴어’, ‘니거’처럼, ‘빠순이’도 해방의 언어가 되어도 좋을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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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nder Years’는 돌아오는가

우리에게 원더걸스는 (이미) 존경과 흠모, 영향을 선포할 모범적 클래식인가. 혹은 원더걸스가 아닌 그 누구라도, 케이팝에 정전의 옹립은 필요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