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토록 많은 이들이 이 곡을 끔찍하다고 하는지 궁금해 4시간가량 코멘트들을 읽고 곡을 들었다. 너무나 지친 나는 잠시 쉬며 저녁을 먹기로 했다. 그리곤 별안간 모든 것이 이해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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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코드 : 퀴어도 아이돌을 좋아해
지난 28일 서울시청 앞 퀴어문화축제에선 많은 아이돌 곡이 들려왔다. 퀴어도 아이돌을 좋아한다. 아이돌은 대체로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존재니까.
듀나의 캐릭터리스틱 : 신디, 아이유
〈프로듀사〉 초반에 아이유가 연기논란에 말려들었을 때, 나는 이 사람들이 나와 같은 프로그램을 보고 있는 게 맞나, 라고 생각했다. 드라마가 온갖 공을 쏟은 건 아이유라는 재료를 갖고 새로운 이미지의 아이돌을 만들어내는 신디였다.
어떤 ‘덕후몰이 버라이어티’
무거운 분위기의 잔혹한 서바이벌을 우려했다면 이 방송의 가벼운 터치에 마음이 놓이는 구석도 있다. 하지만 ‘일반인’ 스탠다드에 가까워 보이는 코너들을 비롯, 방송은 그다지 ‘덕스럽게’ 진행되지 않는다.
케이팝과 쇼와 가요의 병렬식 ④
고의적인 농담, 혹은 모호한 경계. 자극적인 아이러니로 도발하는 가인의 ‘Truth or Dare’와 야마구치 모모에 ‘록큰롤 위도우’.
레전드 무대 : 샤이니 – Evil
무대 영상을 보다 보면 영상에 홀린 듯 넋을 놓고 보게 되는 팀들이 있다. 대표적으로 샤이니가 그렇다. 믿고 보게 되는 샤이니의 무대 중 ‘Evil’을 소개한다.
빅뱅과 샤이니 : 아이돌에게 ‘청춘’은 오는가
샤이니의 ‘View’와 빅뱅의 ‘Loser’, ‘Bae Bae’가 보여주는 청춘은, 아이돌에게서 흔히 보던 젊음과는 조금 다르다. 방탄소년단의 ‘청춘 2부작’까지, 케이팝이 상실했던 청춘의 테마는 돌아오고 있는 것일까.
아이돌을 연기하는 사람들 : 카고 아이 ③
모닝구무스메에 가입할 때의 나이는 12살, 흡연 스캔들로 퇴출당했을 때는 18살이었다. 그리고 연예계에 복귀한 2008년부터 현 2015년에 이르기까지 햇수로 8년 간도, 카고 아이에게는 많은 일들이 있었다.
아이돌을 연기하는 사람들 : 카고 아이 ②
12세에 데뷔해 일본의 국민 여동생 지위에 오른 카고 아이. 인기가 쌓일 수록 황폐해져간 내면에는 어떤 이유가 있었던 것일까.
아이돌 코드 : 2PM과 번아웃 증후군
데뷔 경로였던 엠넷 〈열혈남아〉부터 지금까지 쉬지 않고 달려온 2PM. 복잡다단한 팀의 성격에 유난히 왕성한 활동까지, 2PM의 강행군이 이들을 소진하고 있는 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