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의 ‘오늘부터 우리는’은 오늘부터 우리는 어떤 사이인지 결론 내리지 않는다. 시간이 걸리는 손편지처럼, 전해질 때까지의 시간적 공백은 설렘으로 가득한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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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st Listen : 2015년 7월 하순
7월 20일~31일에 발매된 아이돌 언저리 신작들에 대한 아이돌로지 필진 단평. 포커즈, 헬로비너스, 텐텐, 지헤라, 여자친구, 비스트, 블레이디, 플래쉬, 아는동생, 미료, 지피지기, 틴탑의 새 음반을 다룬다.
올여름, “뭔가 제이팝스럽지 않아?”
최근 케이팝의 여름 시즌 전략에서 느끼는 어딘지 모를 제이팝 느낌은 무엇일까. 일본에서 나고 자란 케이팝 애호가들의 의견을 들어본다.
2015 걸그룹 지형도
연령 이미지와 비일상성, 두 가지 지표로 현존하는 걸그룹들을 분석해본 결과, 각 그룹의 캐릭터 이미지는 몇 개의 군집으로 묶이는 걸 알 수 있다.
어떤 ‘덕후몰이 버라이어티’
무거운 분위기의 잔혹한 서바이벌을 우려했다면 이 방송의 가벼운 터치에 마음이 놓이는 구석도 있다. 하지만 ‘일반인’ 스탠다드에 가까워 보이는 코너들을 비롯, 방송은 그다지 ‘덕스럽게’ 진행되지 않는다.
케이팝과 쇼와 가요의 병렬식 ③
자장가를 테마로 몹시 달콤한 목소리를 들려주는 전효성과 이와사키 히로미. 단 둘의 공간으로 청자를 초대하는 두 곡을 맞대본다.
흔들리는 주름치마 자락 : 돌아온 소녀세계
소녀풍 걸그룹의 ‘흔들리는 주름치마 자락’에는 청순함을 요구하는 시선과 섹시함을 찾는 시선이 뒤얽혀 있다. 두 시선이 교차하는 ‘핫스팟(hot spot)’이기도 하다.
남자가 남자 아이돌을 좋아해야 할 이유
남자 아이돌은 여성 팬을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보는 게 일반적이다. 그러나 남자들이야말로 남자 아이돌에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가 있다. 쉽지는… 않을 수도 있다.
1st Listen : 2015년 1월 중순
1월 11일 ~ 20일에 발매된 아이돌 언저리 신작들에 대한 필진들의 단평이다. 종현, 크레용팝-소율, 타히티, 허니걸스, 루커스, JJCC, 지지베스트, 여자친구, 빅병, NOM, 정용화를 들어보았다.
유리구슬, 그리고 다만세
여자친구의 ‘유리구슬’이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를 모방했다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이야기지만, 그리 흉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여자친구가 복기한 ‘다만세’는 적어도 몇 가지만큼은 놓치고 지나간 것이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