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가장 즐겨 들었던 곡, 그리고 혼자 좋아한 곡을 필진에게 물었다. 베스트 선정에 반영되기도, 다 담기지 못하기도 했던 각 필자 개인의 취향과 애정.
결산 2015 : ⑤ 필진 개인 리스트

2015년 가장 즐겨 들었던 곡, 그리고 혼자 좋아한 곡을 필진에게 물었다. 베스트 선정에 반영되기도, 다 담기지 못하기도 했던 각 필자 개인의 취향과 애정.
2015년에 발표된 스물네 편의 뮤직비디오. 기술적 진보가 두드러진 작품도, 새로운 시각이나 전략을 제시하는 작품도 있었다. 2015년이 고스란히 담긴, 필진이 추천하는 올해의 뮤직비디오를 소개한다.
2015년을 대표할 만한 음반들을 뽑아보았다. 선정은 필진 투표로 이뤄졌으며, 그 대상은 미니앨범(EP) 이상으로 제한했다. 타이틀은 물론이고 한 장의 음반으로서도 훌륭했던 열 장을 소개한다.
솔라, 예지, 신지&앤씨아, 엔소닉의 제이하트, f(x), 젤리피쉬 엔터테인먼트의 서인국&빅스&박정아&박윤하, 다비치, 택연, 초아, Produce 101, M(이민우)&제라지다, 레드벨벳, 효린&범키&주영의 새 음반을 다룬다.
중요한 건 레드벨벳이 어떤 머리를 했냐가 아니다. 레드벨벳이 모두 같은 머리와 같은 의상을 입고 있다는 사실이다. 레드벨벳은 언제나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9월 1일~10일에 발매된 플레이백, 포썸, 유니콘, GI, 퍼펄즈, 빅스타, 데이식스, 레이디스코드, 몬스타엑스, 전진, 5tion, NPI, 레드벨벳, 세븐틴, 루커스, 제스트제트의 신작들에 대한 필진 단평.
이것은 아이돌 자신에 대한 이야기. 아이돌의 탈을 쓰면 누구나 자아를 잃고 로봇 춤을 추게 되지만, 레드벨벳은 누구도 생각한 적 없는 아이돌의 자아로 폭발직전의 정신세계를 노래한다.
좋은 PPL은 내용과 무관한 상품을 끼워 넣을 자리를, 만드는 게 아니라 찾아내는 일이다. 더구나 브랜드와 팬들이 원하는 것은 다르게 마련. 치졸한 PPL은 그 지점에서 나온다.
연령 이미지와 비일상성, 두 가지 지표로 현존하는 걸그룹들을 분석해본 결과, 각 그룹의 캐릭터 이미지는 몇 개의 군집으로 묶이는 걸 알 수 있다.
지난 28일 서울시청 앞 퀴어문화축제에선 많은 아이돌 곡이 들려왔다. 퀴어도 아이돌을 좋아한다. 아이돌은 대체로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존재니까.